텝스 · 관사·수량
텝스 관사·수량, 셀 수 있는 명사인지부터 갈라 놓습니다
자두 · 발행 · 최종 검토 · 약 8분
관사 문항에서 손이 멈추는 이유는 규칙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어느 규칙을 먼저 적용할지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입니다. a 와 the 중에서 고르는 일부터 시작하면 답이 잘 안 갈리는데, 그 앞에 한 단계가 더 있습니다. 이 명사가 관사를 필요로 하기는 하는가.
두 번에 걸쳐 갈리는 자리
첫 번째 갈림은 명사의 성질입니다. 셀 수 있고 단수면 관사가 반드시 붙습니다. 복수형이거나 셀 수 없는 명사면 관사 없이도 문장이 섭니다.
두 번째 갈림은 그 명사를 듣는 사람이 아는지입니다. 처음 꺼내는 것이면 a, 이미 나왔거나 상황상 하나로 정해지면 the 입니다.
순서를 뒤집으면 문항이 어려워집니다. equipment 나 advice 처럼 셀 수 없는 명사 앞에서 a 와 the 중 무엇이냐를 재고 있으면, 정작 정답인 무관사 보기가 후보에 오르지 않습니다. 대화 문항에서도 같습니다. 한 사람의 말이 길어지면 명사가 여럿 놓이고, 그중 어느 것이 앞서 나왔는지가 the 를 정합니다.
성질을 먼저, 지목을 나중에
| 명사의 상태 | 관사 |
|---|---|
| 셀 수 있는 단수, 처음 꺼냄 | a / an |
| 셀 수 있는 단수, 이미 나왔거나 하나로 정해짐 | the |
| 셀 수 있는 복수, 일반적으로 말함 | 무관사 |
| 셀 수 없는 명사, 일반적으로 말함 | 무관사 |
| 셀 수 없는 명사, 앞에서 언급됨 | the |
| 기능을 말하는 자리 (school, bed, court) | 무관사 |
- 명사가 셀 수 있는지 봅니다. 셀 수 없으면 a 는 그 자리에서 지워집니다.
- 셀 수 있고 단수면 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무관사 보기가 지워집니다.
- 남은 둘에서 앞에 나온 적이 있는지로 a 와 the 를 가릅니다.
1번에서 절반이 지워집니다. information, equipment, advice, furniture, machinery, luggage, evidence, research 는 셀 수 없어서 an 이나 복수형이 붙은 보기가 읽기도 전에 사라집니다.
성질을 짚어 본 문장들
✅ The technician left a message and said she would return after lunch. ❌ The technician left message and said she would return after lunch. → message 는 셀 수 있는 단수라 관사 없이 서지 못합니다.
✅ The committee requested additional information before approving the transfer. ❌ The committee requested an additional information before approving the transfer. → information 은 셀 수 없습니다. 형용사가 끼어도 성질은 바뀌지 않습니다.
✅ A courier delivered two parcels this morning. The larger one was addressed to the legal department. → 앞 문장이 소포를 이미 꺼냈습니다. 둘 중 하나로 좁혀지므로 the 입니다.
✅ Her brother was taken to hospital after the accident and released the next day. ❌ Her brother was taken to the hospital after the accident and released the next day. → 건물이 아니라 치료를 받는 기능을 말합니다. go to school, go to bed, be in court 가 같은 무리입니다.
- A: How much time do we have before the deadline?
- B: Only ------- days, so let's split the sections.
a few 입니다. days 가 셀 수 있는 복수라 little 계열이 지워지고, 남은 것이 있다는 쪽이라 a 가 붙습니다. few 만 쓰면 며칠 남지 않았다는 부정 쪽으로 기울어 뒤 제안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성질을 갈라 놓고도 걸리는 세 자리
셀 수 없는 명사가 셀 수 있게 바뀐다
성질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뜻에 따라 옮겨 다니는 명사가 있습니다.
- experience — 셀 수 없으면 경력, 셀 수 있으면 겪은 일 하나
- room — 셀 수 없으면 여지, 셀 수 있으면 방
- paper — 셀 수 없으면 종이, 셀 수 있으면 논문·서류
There is room for improvement 와 We booked a room 이 둘 다 맞습니다. 관사와 복수형이 그 단어의 뜻까지 정하는 셈이라, 이 무리는 보기에서 지우기 전에 문장이 어느 쪽을 부르는지 한 번 더 봐야 합니다.
셀 수 없는 명사를 세려면 단위를 빌립니다. a piece of advice, two items of luggage, a body of research 가 그렇습니다.
the 를 붙이는 자리가 따로 정해져 있다
앞에 나온 적이 없어도 the 가 붙는 자리가 있습니다.
- 세상에 하나뿐인 것 — the sun, the equator
- 뒤에 한정하는 말이 따라붙는 것 — the report that arrived yesterday
- 최상급과 서수 — the highest, the second attempt
- the + 형용사 (사람 무리) — the unemployed, the elderly
넷째 줄은 복수로 받습니다. The elderly are entitled to a reduced fare 처럼요. 형태가 단수처럼 보여 동사에서 걸립니다.
반대로 the 를 붙이지 않는 고유명사도 있습니다. 사람 이름과 대부분의 나라·도시가 그렇고, 복수형 국명(the Netherlands)과 강·바다(the Han River)에는 붙습니다.
수량 표현이 명사의 성질과 어긋난다
관사와 같은 판단을 한 번 더 씁니다.
| 셀 수 있는 명사 | 셀 수 없는 명사 | 양쪽 다 |
|---|---|---|
| many, few, a few | much, little, a little | some, any, most, all |
| several, a number of | a great deal of, a bit of | a lot of, plenty of |
| fewer | less | more |
가운데 칸과 왼쪽 칸이 보기에 섞여 나오면 뒤 명사 하나로 갈립니다. fewer 와 less 가 특히 잘 걸리는데, 셀 수 있으면 fewer 이고 셀 수 없으면 less 입니다. fewer errors, less time 으로 갑니다.
관사가 정해지는 자리 한 장
| 조건 | 관사 | 확인법 |
|---|---|---|
| 셀 수 있는 단수, 처음 | a / an | 앞에서 나온 적이 없는가 |
| 셀 수 있는 단수, 지목됨 | the | 앞 문장에 나왔는가 |
| 셀 수 있는 복수, 일반 | 무관사 | 특정하지 않고 말하는가 |
| 셀 수 없는 명사, 일반 | 무관사 | a 가 붙을 수 없는 명사인가 |
| 뒤에 한정하는 말이 붙음 | the | that절·전치사구가 따라오는가 |
| 최상급·서수 | the | 하나로 정해지는가 |
| the + 형용사 | the, 복수 동사 | 사람 무리를 가리키는가 |
| 기능을 말함 (school, bed) | 무관사 | 건물이 아니라 그 일을 말하는가 |
여덟 줄 가운데 위 넷이 명사의 성질로, 아래 넷이 문맥으로 갈립니다. 성질을 먼저 보는 순서 하나만 지키면 보기 넷 중 둘은 읽기 전에 지워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관사를 쓸지 말지 어떻게 정하나요?
- 명사가 셀 수 있고 단수면 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복수형이거나 셀 수 없는 명사면 관사 없이도 섭니다. 이 갈림이 먼저이고 a와 the 중 무엇이냐는 그다음입니다.
- a와 the는 무엇으로 갈리나요?
- 듣는 사람이 어느 것인지 아느냐입니다. 처음 꺼내면 a, 앞에서 이미 나왔거나 상황상 하나로 정해지면 the입니다.
- go to school처럼 관사를 빼는 자리는 왜 그런가요?
- 건물이 아니라 그 기능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학교에 다닌다는 뜻이면 관사가 빠지고, 그 건물을 가리키면 the school이 됩니다.
- 셀 수 없는 명사인데 a가 붙은 문장을 봤습니다.
- 종류나 한 번의 사례를 가리키면 붙습니다. a knowledge of Latin처럼 뒤에 한정하는 말이 따라붙는 형태가 대표적입니다.
- 수량 표현은 관사 문항과 함께 나오나요?
- 자주 겹칩니다. 둘 다 명사가 셀 수 있는지로 갈리기 때문입니다. many와 much, few와 little이 보기에 섞여 있으면 같은 판단을 한 번에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