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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텔프 · 당위성 (3)

지텔프 당위성은 트리거 단어만 찾으면 3문제가 끝납니다

자두 · 발행 · 최종 검토 · 약 8분

외워야 할 것이 단어 목록 하나뿐인 유형이 있습니다. 당위성. 해석도 시제 판단도 필요 없고, 빈칸 앞쪽에서 트리거 단어 하나만 찾아내면 답은 언제나 동사원형입니다.

26문제 중 3문제, 투입 대비 회수가 가장 좋다

문법 26문항 가운데 3문항이 이 자리에서 나옵니다. 가정법 6문항, 시제 6문항, 준동사 5~6문항에 비하면 작은 몫입니다. 그렇다고 뒤로 미룰 유형은 아닙니다. 가정법은 if절 시제를 읽어야 하고 준동사는 동사마다 받는 형태를 따로 외워야 하는데, 당위성은 트리거 단어가 눈에 걸리는 순간 나머지 판단이 전부 생략됩니다.

문제 모양도 한 가지로 굳어 있습니다. 보기 네 개에 같은 동사의 네 형태가 놓이고 그중 하나만 원형이라, 원형을 고를 근거만 확보하면 나머지 셋은 읽지 않아도 됩니다.

트리거를 찾고 원형을 쓴다

트리거는 세 품사에 흩어져 있습니다.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전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하라는 뜻을 품습니다.

트리거 자리단어
동사insist, demand, require, request, suggest, recommend, propose, advise, urge, ask, order, command, direct, prefer
형용사 (It is ~ that)essential, important, necessary, imperative, vital, crucial, urgent, advisable, mandatory, best
명사recommendation, suggestion, requirement, demand, request, proposal, advice, order

트리거를 찾는 일이 전부라, 손은 이렇게 움직입니다.

  1. 빈칸이 that절 안의 동사 자리인지 확인한다.
  2. that 앞으로 거슬러 올라가 위 표의 단어를 찾는다.
  3. 찾았으면 원형을 쓴다. 주어의 수도, 주절의 시제도 보지 않는다.

3단계에서 손이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절이 과거면 that절도 과거로 맞추던 습관 때문인데, 여기엔 시제 일치가 없습니다. 생략된 자리에 이미 should가 들어 있기 때문인데, should complete에서 should만 지우면 complete가 남는 셈입니다.

트리거 하나로 끝나는 문제들

The board insisted that the merger ------- until the external audit was complete. (a) is delayed (b) be delayed (c) was delayed (d) will be delayed

✅ be delayed — insisted가 트리거입니다. should be delayed에서 should가 빠진 형태라 수동태도 be + p.p. 그대로 갑니다. ❌ was delayed — 주절 시제를 따라간 형태입니다. 이 구문은 시제 일치 대상이 아닙니다. ❌ is delayed / will be delayed — 원형 자리에 시제를 얹었습니다.

It is essential that every new employee ------- the safety training before entering the plant. (a) completes (b) complete (c) completed (d) has completed

✅ complete — essential이 트리거입니다. every new employee가 단수라도 -s를 붙이지 않습니다. ❌ completes — 원형 자리에는 수일치가 없습니다.

The auditor's recommendation was that the company ------- its inventory records every month. (a) reviews (b) reviewed (c) review (d) is reviewing

✅ review — 트리거가 동사가 아니라 명사(recommendation)로 나왔습니다. 자리만 바뀌었을 뿐 규칙은 같습니다.

트리거를 찾고도 틀리는 세 경우

원형과 3인칭 단수가 나란히 보기에 오른다

complete와 completes가 함께 보기에 있으면 그 문제는 수일치를 시험하는 것처럼 보이고, 주어가 단수면 손은 자동으로 -s 쪽으로 갑니다. 트리거를 먼저 확인해 두지 않으면 이 반사를 이기지 못합니다.

같은 동사가 당위가 아닌 뜻으로 쓰인다

insist와 suggest는 뜻이 둘입니다. 요구·제안 쪽이면 원형이고, 주장·시사 쪽이면 이미 있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라 시제를 맞춥니다.

  • He insisted that he was innocent. — 이미 그렇다는 주장이므로 시제 일치.
  • He insisted that the report be revised. — 앞으로 하라는 요구이므로 원형.

that절이 앞으로 할 일인지 이미 있는 사실인지가 갈림길입니다. 이 구분이 필요한 건 insist, suggest, propose 셋뿐이고, demand나 require는 뜻이 하나여서 흔들릴 일이 없습니다.

부정형과 수동형에서 모양이 무너진다

원형 자리라 do나 does가 끼어들 틈이 없고, not은 원형 바로 앞에 붙습니다.

The policy requires that staff not disclose client information. do not disclose, does not disclose, not discloses는 전부 원형 규칙을 깬 형태입니다.

수동도 마찬가지입니다. be가 원형이므로 be submitted 이고, is submitted나 was submitted는 답이 되지 못합니다.

be동사가 원형으로 서는 모양이 눈에 안 익어서 여기서 손이 멈춥니다. It is imperative that the room be locked after hours 가 맞는 문장이고, is locked 는 원형 규칙을 깬 형태입니다. 세 자리를 한 줄로 붙이면 이렇습니다. not 은 원형 앞, be 는 그대로 be, -s 는 붙이지 않는다.

당위와 사실을 가르는 표

앞에 오는 말당위 (that절에 원형)사실 (that절에 시제 일치)
insist~하라고 요구하다~라고 주장하다
suggest~하자고 제안하다~임을 시사하다
propose~하자고 제안하다~라고 제기하다
demand, require, request, order항상 이쪽—
It is essential / necessary / imperative항상 이쪽—
It is obvious / clear / true / evident—항상 이쪽
It is surprising / unfortunate—감정 판단이라 사실 쪽입니다

왼쪽 목록에 없는 단어가 나오면 평범한 that절로 처리하면 됩니다.

마지막 두 줄이 형용사 트리거와 헷갈립니다. essential·imperative·necessary 는 아직 안 한 일을 하라는 뜻이라 원형을 부르고, obvious·clear·surprising 은 이미 그렇다는 판단이라 시제를 맞춥니다. 형용사가 보인다고 반사적으로 원형을 고르면 이 줄에서 걸립니다.

한 가지 더. 이 구문에서 that 은 생략하지 않습니다. 트리거 동사 뒤 that 이 사라지면 원형이 어디에 걸린 것인지 표시가 없어져서, 문제에서도 that 은 늘 적혀 있습니다. that 이 안 보이면 당위성 문항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should를 직접 써도 맞는 문장인가요?
맞는 문장입니다. should complete 와 complete 는 둘 다 성립합니다. 다만 문제에서는 둘이 함께 보기에 오르지 않으므로, 원형이 보이면 그쪽입니다.
insist 뒤는 무조건 동사원형인가요?
아닙니다. "~라고 주장하다"라는 뜻이면 이미 있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라 시제를 맞춥니다. that절이 앞으로 할 일이면 원형, 이미 벌어진 일이면 시제 일치입니다.
주어가 3인칭 단수여도 -s를 붙이지 않나요?
붙이지 않습니다. 원형 자리라 수일치가 애초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every employee complete 가 어색해 보여도 그 형태가 맞습니다.
부정문은 어떤 형태가 되나요?
not을 원형 바로 앞에 놓습니다. does not exceed 가 아니라 not exceed 입니다. should not exceed 에서 should만 빠진 모양이라고 보면 됩니다.
트리거 단어를 전부 외워야 하나요?
동사 열몇 개, 형용사 열 개 남짓, 명사 예닐곱 개입니다. 명사는 대부분 트리거 동사의 명사형이라 실제로 새로 외울 양은 동사 목록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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