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 분사구문
토익 파트5 분사, 꾸미는 명사를 주어 자리에 놓아 봅니다
자두 · 발행 · 최종 검토 · 약 9분
보기에 reviewing과 reviewed가 나란히 올라와 있으면 뜻으로는 아무것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둘 다 검토와 관련된 말이고 문장에 넣어도 그럴듯하게 읽힙니다. 갈리는 것은 뜻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그 분사가 걸린 명사가 검토를 하는 쪽인지 받는 쪽인지.
형태가 아니라 방향을 묻는 자리
분사는 동사에서 나왔는데 형용사 노릇을 합니다. 그래서 문항에 놓일 때는 늘 명사 하나와 짝을 이룹니다. 명사 앞에 붙거나, 뒤에서 덩어리를 끌고 오거나, 콤마 뒤에 통째로 떨어져 나와 문장 전체에 걸립니다.
세 자리 다 판단은 같습니다. 그 분사와 짝을 이룬 명사를 주어 자리에 놓고 문장을 만들어 보면 됩니다. 명사가 그 동작을 하는 쪽으로 읽히면 -ing, 당하는 쪽으로 읽히면 p.p.입니다. 뜻을 몰라도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알아야 할 뜻은 동사 하나뿐이고 문장 전체를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유형을 정리해 두면 딸려 오는 것이 있습니다. Part 6 과 RC 에서 긴 문장을 끊어 읽을 때 분사가 어디서 시작해 어디서 끝나는지가 보이면, 한 문장이 두 덩어리로 갈라져 읽는 속도가 붙습니다.
걸린 명사를 주어 자리에 놓아 봅니다
| 분사가 놓인 자리 | 짝을 이룬 명사 | 판단 |
|---|---|---|
| 명사 바로 앞 | 그 명사 | 하는 쪽이면 -ing, 받는 쪽이면 p.p. |
| 명사 뒤 (뒤에 목적어·전치사구가 붙음) | 앞의 명사 | 위와 같음 |
| 콤마로 떨어진 덩어리 | 주절의 주어 | 위와 같음 |
| with + 명사 + 분사 | with 뒤의 명사 | 위와 같음 |
- 분사와 짝을 이룬 명사를 찾습니다. 콤마로 떨어져 있으면 주절 주어가 그 명사입니다.
- 그 명사를 주어로 놓고 동사를 붙여 봅니다.
- 말이 되면 -ing, 안 되고 당하는 쪽이라야 말이 되면 p.p.입니다.
한 가지 확인이 더 붙는 자리가 있습니다. 분사 뒤에 목적어가 남아 있으면 그것만으로 -ing 입니다. p.p.는 목적어를 데려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확인은 뜻을 보지 않고도 되는 것이라 가능하면 여기서 먼저 끊는 편이 빠릅니다.
걸린 명사를 바꿔 가며 넣어 보면
The ------- guidelines take effect at the beginning of the next fiscal year.
✅ revised — guidelines 를 주어로 놓으면 지침이 개정되는 쪽입니다. ❌ revising — 지침이 무언가를 개정한다는 뜻이 되어 뒤에 목적어가 있어야 합니다.
The consultant ------- the merger will present her findings on Thursday.
✅ reviewing — 뒤에 the merger 라는 목적어가 남아 있습니다. 목적어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ing 로 끝납니다. ❌ reviewed — p.p.는 목적어를 데려가지 못합니다.
------- the vendor's terms, the procurement team requested a second quote.
✅ Having reviewed — 콤마로 떨어진 덩어리라 주어는 주절의 the procurement team 입니다. 팀이 검토하는 쪽이고, 검토가 요청보다 앞선 일이라 완료형입니다. ❌ Reviewed — 팀이 검토당한다는 뜻이 됩니다. ❌ Being reviewed — 같은 이유로 방향이 뒤집힙니다.
------- in three languages, the safety manual is distributed to every regional office.
✅ Written — 주어는 the safety manual 입니다. 설명서가 쓰이는 쪽입니다. ❌ Writing — 설명서가 무언가를 쓴다는 뜻이 됩니다.
The technician left the panel open, with the wiring diagrams ------- on the workbench.
✅ spread — with 뒤 명사 diagrams 가 펼쳐지는 쪽입니다. ❌ spreading — 도면이 스스로 무언가를 펼친다는 뜻이 됩니다.
The quarterly results were -------, and several analysts revised their forecasts.
✅ disappointing — 실적이 실망을 주는 쪽입니다. ❌ disappointed — 실적이 실망을 느낀다는 뜻이 됩니다.
방향을 맞추고도 틀리는 세 자리
분사구문의 주어가 주절과 어긋난다
콤마로 떨어진 분사구문에는 주어가 적혀 있지 않습니다. 적혀 있지 않다는 것은 주절 주어를 그대로 쓴다는 뜻이라, 주절 주어가 그 동작과 어울리지 않으면 문장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 ❌ Reviewing the contract, several errors were discovered.
- ✅ Reviewing the contract, the auditor discovered several errors.
첫 문장은 오류가 계약서를 검토한다는 말이 됩니다. 보기 넷이 전부 분사 형태인데 하나도 맞아 보이지 않으면, 방향이 아니라 주절 주어를 잘못 잡은 것입니다. 분사구문에서는 콤마 뒤 첫 명사를 먼저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완료형과 단순형이 시점 차로 갈린다
Having p.p.는 분사구문의 일이 주절보다 앞선 때일 때만 씁니다. 두 일이 같은 때면 단순 -ing 로 충분합니다.
- Walking through the plant, the inspector noticed a loose fitting. — 걷는 중에 발견했으니 같은 때
- Having submitted the report, the analyst took two days off. — 제출이 먼저이고 휴가가 나중
시점 차가 없는 문장에 완료형을 넣으면 없던 순서가 생깁니다. 보기에 -ing 와 Having p.p. 가 같이 있으면 두 일이 같은 때인지부터 봅니다.
수동을 겹칠 때는 형태가 길어집니다. Having been notified 가 되는데, 시험에서는 Been 이나 Being 을 지운 형태도 그대로 씁니다. Notified of the change, the vendor adjusted its schedule 처럼요.
자동사는 p.p.로 명사를 꾸미지 못한다
occur, happen, arrive, rise, exist 는 목적어를 받지 못하는 동사라 수동이 없습니다. 수동이 없으면 p.p.가 꾸밀 방향도 없어서, the occurred incident 나 the arrived shipment 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 무리는 -ing 쪽만 씁니다. the rising costs, the existing contract, the remaining balance 가 그렇습니다. 보기에 자동사의 p.p.가 보이면 방향을 따지기 전에 지우고 시작하면 한 칸이 그냥 비워집니다.
예외로 굳은 표현이 몇 개 있습니다. the retired executive, the fallen leaves, the escaped inmate 처럼 완료의 뜻으로 자리 잡은 것들인데, 수가 적어 그때그때 외우는 편이 낫습니다.
-ing 와 p.p. 가 갈리는 자리 한 장 정리
| 짝 | 갈리는 지점 |
|---|---|
| revising / revised | 뒤에 목적어가 남아 있으면 -ing |
| the rising cost / the raised rate | 자동사는 -ing 만, 타동사는 양쪽 |
| interesting / interested | 감정을 주면 -ing, 받으면 -ed |
| Reviewing ~, S+V / Reviewed ~, S+V | 주절 주어가 하는 쪽이면 -ing |
| -ing / Having p.p. | 주절보다 앞선 때면 완료형 |
| the meeting scheduled / the scheduled meeting | 뒤에 덩어리가 붙으면 명사 뒤로 밀린다 |
| with + 명사 + -ing / p.p. | with 뒤 명사가 하는 쪽인지 받는 쪽인지 |
일곱 줄이 전부 같은 질문 하나로 돌아갑니다. 이 분사가 걸린 명사는 하는 쪽인가, 받는 쪽인가. 그 명사를 찾는 자리만 줄마다 다를 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분사가 명사 앞에 오기도 하고 뒤에 오기도 하는데 규칙이 있나요?
- 분사 혼자면 명사 앞, 뒤에 목적어나 전치사구를 달고 있으면 명사 뒤입니다. the revised policy는 앞이고 the policy revised last month는 뒤입니다. 덩어리가 길어지면 뒤로 밀린다고 보면 됩니다.
- 분사구문의 주어는 어디에 있나요?
- 적혀 있지 않고 주절의 주어가 그대로 주어입니다. 그래서 주절 주어가 그 동작을 하는 쪽이면 -ing, 당하는 쪽이면 p.p.가 됩니다. 이 일치가 깨진 문장은 답이 되지 못합니다.
- Having p.p.는 언제 쓰나요?
- 분사구문의 일이 주절보다 앞선 때일 때만 씁니다. 두 일이 같은 때면 단순 -ing로 충분하고, 완료형을 넣으면 없던 시점 차가 생깁니다.
- interested와 interesting은 어떻게 고르나요?
- 감정을 느끼는 쪽이면 -ed, 느끼게 만드는 쪽이면 -ing입니다. 사람이 주어면 대개 -ed이고 사물이 주어면 -ing인데, 판단은 주어가 아니라 그 감정을 주는 쪽인지 받는 쪽인지로 합니다.
- 자동사도 p.p.로 명사를 꾸밀 수 있나요?
- 대개 못 씁니다. 수동이 없는 동사라 p.p.가 만들어져도 꾸밀 방향이 없습니다. 다만 완료의 뜻으로 굳은 the retired executive, the fallen leaves 같은 표현은 예외로 씁니다.